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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갓과 홍갓, 제대로 선택해야 김치 맛이 살아납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김장철이 다가오면 주부님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갓'입니다.
마트나 시장에 가면 청갓과 홍갓이 함께 진열되어 있는데,
겉으로 봐서는 색깔만 다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맛, 향, 식감까지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 갓김치를 담글 때는 이 선택이 맛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청갓 vs 홍갓, 무엇이 다를까?
청갓과 홍갓은 색깔뿐 아니라 맛과 용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홍갓은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강해 주로 갓김치에 사용되며, 청갓은 매운맛이 약하고 잎이 연해 동치미나 백김치에 적합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정확히 알고 사용하면 같은 레시피로도 훨씬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구분 | 청갓 (靑-) | 홍갓 (紅-/적갓) |
|---|---|---|
| 색상 | 청록빛, 순한 녹색 | 줄기와 잎에 붉은 보랏빛 |
| 맛의 특징 | 순하고 부드러운 맛 | 톡 쏘는 매운맛, 겨자 향 |
| 향의 강도 | 은은하고 부드러움 | 강하고 자극적 |
| 주요 용도 | 배추김치 속재료, 동치미, 백김치, 국물요리 | 갓김치, 장아찌, 알타리김치, 양념김치 |
| 식감 | 부드럽고 섬유질 적당 | 아삭하고 씹는 맛 강함 |
| 영양성분 | 비타민A, C, 철분 풍부 | 페놀산 함량이 청갓보다 2배 이상 많아 항산화 효과 우수 |



요리별 추천! 어떤 갓을 선택할까?
청갓과 홍갓의 차이를 알았다면 이제 용도별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배추김치를 할 때는 홍갓과 청갓의 비율을 2:1 또는 3:1 정도로 섞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청갓을 사용하면 좋은 경우
- 배추김치 속재료: 향을 방해하지 않고 부드럽게 조화를 이룹니다
- 백김치/동치미: 시원한 맛이 필요할 때 청갓이 더 적합합니다
- 국물요리: 찌개나 국에 넣으면 은은한 향이 국물 맛을 살려줍니다
- 볶음요리: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른 재료와 잘 어울립니다
- 잡냄새 제거: 청신한 맛과 향으로 잡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홍갓을 사용하면 좋은 경우
- 갓김치: 색깔과 향이 확 살아나며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 장아찌: 절이면서 풍미가 깊어지고 장기 보관에도 좋습니다
- 알타리/깍두기: 매콤한 양념김치에 톡 쏘는 맛을 더해줍니다
- 김장 양념: 고춧가루와 함께 김치를 붉게 물들이고 마늘, 생강 등 잡냄새를 잡아줍니다





갓 구매 시 선택 가이드
신선한 갓을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갓은 11~12월이 제철이며, 이 시기에 구매하는 것이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납니다.
좋은 갓 고르는 법
- 잎 아래 뻗은 줄기가 가늘면서 연하고 솜털 같은 가시가 살아 있는 것
- 특유의 향이 진하게 나고 잎이 누렇게 뜨거나 반점 등이 없는 것
- 초록빛이 싱싱하고 크기가 적당한 것
- 줄기가 너무 굵지 않고 잎이 풍성한 것
- 시들거나 물러진 부분이 없이 탄력 있는 것
피해야 할 갓
- 잎이 누렇게 변색되거나 검은 반점이 많은 것
- 줄기가 너무 굵고 질긴 것
- 향이 약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
- 잎이 시들시들하거나 물기가 많은 것





갓 보관법과 손질 팁
보관 방법
갓은 수분이 많은 채소라서 보관법이 중요합니다.
잘못 보관하면 금방 향이 날아가고 줄기가 질겨질 수 있어요.
- 단기 보관 (3~5일):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감싸 냉장 보관
- 장기 보관: 소금에 살짝 절여서 향을 보존한 후 냉장 보관
- 핵심 포인트: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의 비결
손질 방법
노랗게 시들거나 검은 반점이 생긴 부분은 제거해 물에 씻은 후 사용하세요.
갓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효소의 활성을 도와 매운맛을 돋우고 고유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청갓과 홍갓의 건강 효능
청갓과 홍갓은 맛뿐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재료입니다.
갓은 식욕을 자극하고 카로티노이드 활성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항암,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공통 효능
-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와 C, 철분과 특히 엽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습니다
-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울 때 특히 좋은 제철 농수산물입니다
- 소화 촉진 및 식욕 증진 효과
- 항균, 항염 작용으로 건강 증진
홍갓만의 특별한 효능
홍갓에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페놀산 성분이 풍부해 세포 내 산화 억제로 몸의 손상을 막고 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페놀산 함량은 갓 100g당 13.4~21.84mg으로 홍갓이 청갓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결론: 나에게 맞는 갓 선택하기
지금 신선한 갓을 구매해서 올겨울 맛있는 김치를 준비하세요. 청갓과 홍갓의 차이를 알면 김치 맛이 달라집니다!
청갓과 홍갓의 차이를 정리하면, 맛의 방향성이 완전히 다릅니다.
청갓은 부드럽고 은은한 풍미로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식재료이고,
홍갓은 톡 쏘는 매운맛과 강한 향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는 개성 있는 재료입니다.
김장할 때 배추김치에는 홍갓과 청갓을 2:1이나 3:1 비율로 섞어 사용하고, 갓김치를 담글 때는 홍갓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치미나 백김치처럼 시원한 맛을 내야 하는 김치에는 청갓이 제격이죠.
요리 스타일과 가족의 입맛에 따라 갓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 없는 비결입니다.
각각의 장점을 잘 알고 활용하면 같은 레시피로도 훨씬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김장철에는 청갓과 홍갓의 차이를 제대로 활용해서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김치를 담가보세요!
- 청갓: 부드럽고 순한 맛, 배추김치 속재료·동치미·백김치·국물요리에 적합
- 홍갓: 톡 쏘는 매운맛과 강한 향, 갓김치·장아찌·양념김치에 최적
- 배합 비율: 배추김치는 홍갓:청갓 = 2:1 또는 3:1
- 영양: 홍갓의 페놀산 함량이 청갓보다 2배 이상 많아 항산화 효과 우수
- 보관법: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감싸 냉장 보관, 3~5일 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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