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PER 뜻, 초보자도 5분이면 이해하는 쉬운 설명

"이 주식 오를까요?"라는 질문을 주변에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주식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내가 산 주식이 지금 비싼 건지 싼 건지 판단하는 일입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 원일 때와 5만 원일 때, 어느 쪽이 더 싼 걸까요?

단순히 금액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바로 이때 필요한 것이 PER입니다.

PER 뜻과 활용법을 알면 여러분도 주식의 고평가와 저평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요약: PER을 이해하면 주식의 적정 가격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PER 뜻, 장사로 비유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PER이라는 주식용어가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동네 치킨집을 예로 들어볼게요.

어떤 치킨집이 1년에 순수하게 1,000만 원을 벌어들입니다. 그런데 이 가게를 1억 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그럼 이 가게의 PER은 10배입니다. 왜냐하면 가게 가격(1억)을 1년 순이익(1,000만 원)으로 나누면 10이 나오거든요.

즉, 이 가게를 사면 10년 동안 벌어들인 돈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죠.

만약 같은 가게를 5,000만 원에 살 수 있다면 PER은 5배가 되고, 5년이면 본전을 뽑을 수 있겠네요.

당연히 PER이 낮을수록 더 싼 가격에 사는 거겠죠?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PER은 '주가수익비율'이라는 어려운 이름이지만,

결국 "이 회사를 현재 가격으로 사면 몇 년 치 벌이와 같은가?"를 보여주는 숫자예요.

계산 공식은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A회사 주식이 한 주에 5만원인데, 이 회사가 주식 한 주당 5,000원씩 벌어들인다면 PER은 10배입니다.

"아, 이 회사를 지금 가격으로 사면 10년 치 수익과 맞먹는구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요약: PER은 현재 주가가 회사의 몇 년 치 수익과 같은지 보여주는 간단한 숫자입니다.

 

PER이 낮으면 무조건 사야 하나요? (❌아닙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그럼 PER 낮은 주식만 사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현실은 좀 다릅니다. 다시 치킨집 예시로 돌아가볼까요?

 

① 저평가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두 개의 치킨집이 있습니다.

A치킨집은 PER이 5배인데, 알고 보니 근처에 대형 프랜차이즈가 곧 입점해서 손님이 줄어들 예정이에요.

B치킨집은 PER이 20배로 비싸 보이지만, 최근 유명 유튜버가 소개해서 손님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느 가게를 사시겠어요?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PER이 낮다는 건 시장이 "이 회사 앞으로 별로 안 좋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반대로 PER이 높아도 미래가 밝다면 오히려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② 업종마다 적정 PER이 다릅니다

실제로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IT 기업들은 PER이 20~30 배로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으니까 투자자들이 비싼 값을 지불하는 거죠.

반면 은행이나 정유회사는 PER이 5~7배로 낮습니다.

성장이 느리고 안정적인 사업이라 시장이 낮게 평가하는 겁니다.

 

③ 미래 전망을 함께 봐야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PER 낮으니까 사자!" 하면 안 되고, 왜 낮은지, 회사가 앞으로 잘 될 건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마치 세일하는 옷이라고 무조건 사는 게 아니라 정말 내게 필요한 옷인지 확인하는 것처럼요.

 

요약: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며, 회사의 미래 전망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PER 활용 3단계

 

 

 

자, 그럼 실전에서 PER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어렵지 않아요. 딱 세 단계만 기억하세요.

 

1단계: 시장 평균과 비교하기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 전체의 평균 PER은 약 10~12배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관심 있는 주식의 PER이 15배라면?

"아, 시장 평균보다 좀 비싸게 거래되고 있구나" 하고 일단 체크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8배라면 "평균보다는 싸게 사는 편이네" 하고 생각할 수 있죠.

 

2단계: 같은 업종끼리 비교하기

더 중요한 건 같은 업종 친구들과 비교하는 겁니다.

은행주들은 보통 PER이 5~7배인데, 어떤 은행이 10배라면 그 은행은 동종업계 대비 비싼 편이겠죠?

반대로 반도체 회사들은 평균 PER이 15~20배인데,

삼성전자가 12배라면 "어? 다른 반도체 회사보다 싸네?" 하고 눈여겨볼 수 있습니다.

 

3단계: 그 회사의 과거와 비교하기

마지막으로 그 회사의 예전 PER과 비교해 보세요.

네이버 금융이나 증권사 앱에 들어가면 과거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만약 어떤 회사가 평소에는 PER 20배를 유지하다가 지금은 10배라면?

"뭔가 이유가 있어서 많이 떨어졌구나. 그 이유가 일시적인 거라면 기회일 수도 있겠네" 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만 확인해도 여러분은 이미 많은 개미투자자들보다 앞서 있는 겁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몇 번만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져요.

 

요약: 시장 평균, 동종업계, 과거 데이터와 비교하는 3단계만 기억하면 충분합니다.

 

실전 팁: PER 확인은 이렇게 하세요

 

"그래서 PER은 어디서 보나요?" 궁금하시죠? 정말 간단합니다.

 

① PER 확인하는 방법

네이버에서 '삼성전자'를 검색해보세요.

주식 정보가 나오는 페이지에서 조금만 내리면 'PER'이라고 적힌 숫자가 보입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 같은 증권사 앱을 쓰신다면 거기서도 종목 상세정보에 바로 나와요.

 

② PER만 보지 마세요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PER만 보지 마시고 PBR이라는 것도 같이 보세요.

PBR은 회사의 자산 가치와 주가를 비교하는 지표예요.

PER과 PBR이 둘 다 낮으면 "오, 이 회사 진짜 저평가되어 있는 것 같은데?" 하고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③ 실적도 꼭 확인하세요

반대로 PER은 낮은데 회사가 계속 적자를 내고 있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PER이 낮은 이유가 회사가 망해가고 있어서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실적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④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초보자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가 하나 있어요.

PER만 보고 덜컥 사는 겁니다. PER은 숫자 하나일 뿐이에요.

그 뒤에 숨은 회사의 사업 내용, 경쟁 상황, 산업 전망까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PER은 시작점으로 생각하시고, 거기서부터 더 알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요약: 포털이나 증권사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다른 지표들도 함께 보는 게 좋습니다.

 

핵심 정리 및 결론

주식용어 PER은 어렵지 않습니다.

회사를 현재 가격으로 사면 몇 년 치 수익과 같은지 보여주는 숫자일 뿐이에요.

치킨집을 살 때 "이 가게 사면 몇 년이면 본전 뽑을까?"를 따지는 것과 똑같습니다.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왜 낮은지, 회사가 앞으로 잘 될 건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시장 평균과 비교하고, 같은 업종 친구들과 비교하고, 그 회사의 과거와도 비교해 보세요.

이 세 가지만 해도 훨씬 똑똑한 투자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이 관심 있는 주식의 PER을 한번 확인해 보세요. 네이버 금융에서 검색하면 10초면 됩니다.

처음엔 숫자가 낯설겠지만, 몇 번만 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더 이상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하지 마시고, 이제 스스로 판단해 보세요!

 

핵심 요약

 

 ✔ PER은 현재 주가가 회사의 몇 년 치 수익과 같은지 보여주는 숫자예요.

 ✔ 낮을수록 싸게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회사의 미래 전망도 함께 봐야 합니다.

 ✔ 시장 평균(10~12배), 동종업계 평균, 과거 데이터와 비교하면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판단할 수 있어요.

 ✔ 네이버 금융이나 증권사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PBR 같은 다른 지표도 함께 보면 더 정확하게 투자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건 PER은 시작점일 뿐, 회사에 대해 더 알아보는 게 진짜 투자라는 점입니다!

 

PBR이란? 삼성전자 PBR로 알아보는 주식 저평가 판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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